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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1조원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가 온다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가격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요트가 온다.

미국 CNN 방송은 길이가 222m에 이르는 ‘트리플 듀스’가 2018년 봄에 제작이 마무리 될 예정이며 요트의 가격은 버진 아일랜드, 미크로네시아, 서사하라 등의 1년 GDP와 맞먹는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트리플 듀스의 가격은 11억달러(1조2157억원)에서 12억달러(약 1조3262억원)까지도 이를 수 있다. 한 해당 2000만(약 221억원)~3000만달러(약 332억원)가량 들 것으로 보이는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다.

[자료=CNN]

배의 소유주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트리플 듀스가 완성되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인 ’아잠(Azzam)’보다도 40m 더 긴 세계 최대의 요트가 탄생하는 셈이다. 면적은 275㎡이를 전망이다. 아잠은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얀 대통령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플 듀스의 길이는 러시아 사업가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요트 ‘이클립스(Eclipse)’보다도 58.5m 더 길다.

CNN에 따르면 이 정도로 큰 배들이 등장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모나코 요트 쇼의 가엘라 탈라리다 상무이사는 ”20년 전에 비해 대형요트들의 평균 크기가 거의 2배로 뛰었다”면서 “15년 전에는 큰 요트가 45m 정도였는데 이제는 100m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더 큰 배의 출현도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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