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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의 신’ 저자 이성용, 도로 뛰어든 아이 구해… 선행으로 주목 받아

최근 베스트셀러 ‘경매의 신’, ‘월세의 신’, ‘부동산의 신’의 저자이자 우리옥션 대표인 이성용씨가 교통사고에 처할 뻔한 아이를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3일 네이버 부동산 카페인 ‘아름다운 내집찾기’ 자유게시판에서는 ‘법원 앞 아이를 대신해 다친 어른’이라는 게시물이 등록되어 이 대표의 선행을 알렸다.

회원 ‘먼지없는 송파’의 이 글에 따르면, 경매입찰을 위해 법원에 들어갔다가 나오던 도중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도로 근처에 있던 꼬마가 장난감에서 떨어진 모자를 주우러 도로로 뛰어드는 모습을 목격한 것.

때마침 이를 보지 못하고 우회전을 해 오던 트럭이 도로에 뛰어든 꼬마를 덮치려는 찰나, 한 남자가 이에 뛰어들어 아이를 감싸 안고 급정거를 하는 트럭과 충돌, 절체절명의 순간의 위기를 모면한 것이다.

회원 ‘먼지없는 송파’는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사고 후 달려가 보니 아이를 감싸 안은 한 남성은 부상을 입었지만 무사했고, 아이도 무릎에 상처를 입었지만 천만다행으로 큰 이상이 없었다”라며 “더 놀라웠던 것은 그 사람이 부동산 관련 카페나 커뮤니티 등에서는 유명한 우리옥션 이성용 대표였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글쓴이에 따르면 상황을 수습하면서 ‘자기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 급박한 상황에 몸을 날린 이 대표의 행동이 놀라웠다고 회자했다.

이성용 대표는 부상을 치료하면서 글쓴이인 ‘먼지없는 송파’의 질문에 “순간 차의 속도가 느껴졌고, 본능적으로 꼬마가 부딪치면 죽지만 내가 끌어안고 등으로 부딪치면 둘 다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몸이 먼저 움직였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대표 덕분에 도로로 뛰어든 아이의 생명은 무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성용 우리옥션 대표는 ‘경매의 신’, ‘월세의 신’, ‘부동산의 신’을 저술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적지 않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다. 특히 우리옥션 대표로 다양한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 경매와 부동산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해 온라인 소통으로 ‘부동산 개미’들에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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