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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산업개발, 올해 사업물량 늘려…1만5000여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1만5673가구를 새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실적(8307가구)보다 7000가구 이상 늘었다.

특히 서울에서 분양을 계획한 9개 단지(6391가구)는 모두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이뤄진다.

대표적 사업장은 송파구 가락 시영 재건축 단지로 삼성물산,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한다. 오는 5월 중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일반분양 490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3739가구(5개 단지), 주상복합 553가구(1개 단지), 오피스텔 2069실(2개 단지)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사업장은 민간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주상복합). 전용면적 40∼70㎡ 553가구로 구성됐고 5월께 분양한다.

한편, 지방에서는 2921가구를 공급한다. 울산, 군산, 속초, 거제 등 4곳의 사업장에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바깥에서 분양한 6개 단지 중 5곳에서 초기 분양률 100%를 달성한 만큼 올해 지방시장에서의 흥행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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