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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코코넛 밀크 옵션 내놓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스타벅스가 곧 음료에 코코넛 밀크를 넣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오는 2월17일부터 스타벅스는 미국 전역에 유제품이 아닌 옵션에 추가로 “스타벅스 싱글 오리진 수마트라 코코넛 밀크”를 60센트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현재의 두유 옵션과 같은 가격이다.

이 코코넛 밀크는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에서 단독 재배된 코코넛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123rf.com]

스타벅스 측의 대변인 산야 굴드(Sanja Gould)는 코코넛 밀크를 제공하게 된 이유에 대해 넘치는 고객 요청 때문이라며, 스타벅스의 소비자 의견 게시판인 “마이스타벅스아이디어”에서 8만4000표로 두 번째로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소속되지 않은 블로그 “스타벅스 멜로디”의 운영자 멜로디 오버튼(Melody Overton)은 스타벅스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며, 비건이거나 유당불내증인 사람들도 회사의 제품을 즐길 수 있게 해 경쟁사와의 차별을 둔다고 설명했다.

오버튼은 또한 비건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이외에도 우유 대체품이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아몬드 밀크나 코코넛 밀크를 섭취하는 것이 요즘 유행”이라고 덧붙였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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