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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모나크 나비 살려라”…320만달러 투입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최근 멸종 위기에 몰린 모나크나비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320만달러(35억원)를 투입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야생동식물보호국(FWS)는 이같은 규모의 기금을 모나크나비 보호를 위해 쓰기로 했다.

이 가운데 200만달러는 캘리포니아주부터 중서부까지에 이르는 모나크나비를 위한 자연 서식지 복구에 쓰인다. 나머지는 모나크나비가 알을 까는 장소인 유액분비식물을 심어놓은 토지 주인들에게 보호기금 명목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최근 모나크 나비 개체수는 90%가 급감했다.

FWS 댄 애쉬 이사는 “잡초 방제 작업이 유액분비식물을 없애고 있다”며 텍사스, 미네소타 등 나비가 주기적으로 이주해 오는 주를 중심으로 유액분비식물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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