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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구글과 합작한 ‘G3 전용 VR기기' 제공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G전자는 구글의 가상현실(VR) 기기 설계도면인 ‘카드보드’ 기반으로 제작한 G3 전용 VR 기기 ‘VR for G3’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주부터 국내 G3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하고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이 같은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은 2014년 개발자회의(I/O)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가상현실을 쉽게 체험하도록 카드보드 오픈 소스를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가 제공하는 ‘VR for G3’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기기 내부에 G3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다.


이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VR 전용 앱을 다운로드해 실행한 상태에서 ‘VR for G3’을 부착하면 실감나는 VR 콘텐츠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유료 VR앱인 ‘Robobliteration’ 데모 게임을 무료로 제공 예정이다. 사용자가 V3 for G3의 종이 매뉴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이번 VR for G3 제공을 계기로 스마트폰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구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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