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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즈와일 영창뮤직 기술고문, 국내 악기업계 관계자 최초 2015 美 그래미상 수상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영창뮤직(대표이사 현계흥)이 자사의 기술고문이자 전자악기 커즈와일의 창립자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 박사가 제57회 2015 그래미 어워드에서 테크니컬 그래미상(Technical GRAMMY® Award)을 단독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세계 음악분야의 공헌자를 선정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1959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년 2월 진행된다.

영창뮤직의 커즈와일 박사는 디지털사운드 및 음향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탁월한 업적과 뛰어난 기여도를 인정 받아 특별 부문(Special Merit Awards) 테크니컬 수상자로 단독 선정됐다. 


미국 LA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 마이크 클린크(Mike Clink)가 커즈와일 박사에게 직접 시상했다.

1948년 미국 출생인 커즈와일 박사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후 1982년 커즈와일 뮤직 시스템즈(Kurzweil music systems)를 설립했다.

지난 1990년 영창뮤직이 커즈와일 뮤직 시스템즈를 인수한 후 영창뮤직 전자악기 연구소장으로 오랜 기간 근무하며, 가변음원합성기술(V.A.S.T)등 수많은 특허 기술을 개발하며 북미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는 “세계최고 권위의 그래미상 수상은 영창뮤직과 커즈와일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은 의미라 더욱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전자악기 기술국가로 만든 커즈와일 박사의 공헌과 업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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