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통령(중소기업 대통령)’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자리를 두고 5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한 가운데 후보자간의 공약과 자질의 비교 검증할 수 있는 합동연설회가 개최되는 등 중기중앙회장 선거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중기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제2대회의실에서 제25대 회장 선거와 관련된 선거인들을 위한 ‘제1회 후보자 초청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윤석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책실장의 주재로 공명선거 실천 다짐을 위한 후보자 초청 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 박성택 아스콘연합회장, 이재광 전기조합 이사장, 박주봉 철강조합 이사장, 김용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제공=중기중앙회]

한편, 지난 6~7일 이틀간 실시된 최종 등록을 통해 총 5명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 박성택 아스콘연합회장, 이재광 전기조합 이사장, 박주봉 철강조합 이사장, 김용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각각 기호 1~5번에 배정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들 후보들은 중앙회 임원 선거규정에 따라 선전벽보 부착, 선거공보 발송, 개인홍보물 발송, 후보자합동연설회 등 4가지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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