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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좋아진다”…수도권 남부‘용인·수원·화성’주목
신분당선·광역급행철도등 호재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수도권 남부 ‘빅3’(용인ㆍ수원ㆍ화성) 지역에 아파트 분양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수원 호매실지구와 광교신도시, 용인 기흥 역세권지구,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주목된다. 서울 수도권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9일 부동산114와 각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집계 결과 지난달 아파트 전세가율이 74.5%를 기록한 수원에선 신분당선 연장 수혜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반건설은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열고 권선구 호매실지구 B-5블록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 1100가구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인근에선 다음달 C2블록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를 시작으로, C4블록(아파트 686가구, 오피스텔 312실), C3블록(아파트 996가구, 오피스텔 300여실) 등에서 상반기중 초고층 주상복합 대전이 펼쳐진다.

광교신도시는 오는 2016년 상반기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 단지 중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에서 가장 가깝다.

역시 지난달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용인시 분양시장도 제2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 만발로 주목받고 있다.

기흥구 구갈동 일대 기흥역세권지구에선 이달말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아파트 561가구, 오피스텔 162실)를 시작으로, 다음달 2블록 ‘힐스테이트 기흥’(976가구), 5월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아파트 1316가구, 오피스텔 208실) 등이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로 꼽힌다.

효성은 이달말 기흥구 서천동에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6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영통 중심상업지역 및 분당선 영통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이어 수지구 풍덕천동에선 대림산업이 1244가구의 ‘용인 수지 e편한세상’을 다음달께 선보인다.

화성에선 GTXㆍKTX 동탄역 개통이 임박한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 이중 최고 노른자위 단지로 A19블록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가 꼽힌다. 상반기중 분양 예정인 252가구의 이 단지는 신도시 요지인 시범단지의 마지막 물량으로, KTX동탄역이 가깝다.

이달 분양 예정인 시범지구 인근 중심상업지구내 A37블록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545가구)과 A2블록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532가구)도 KTX동탄역 역세권 단지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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