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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지바고 출연 굴사남, 엽산 섭취로 활발한 활동해 눈길

방송에서 활약하는 우즈벡 새댁 굴사남은 임신으로 인한 무거운 몸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굴사남은 닥터 지바고에 출연해 “엽산제와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한 것이 활발한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엽산은 비타민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세포 내 DNA와 RNA 합성에 필요하다. 엽산을 꾸준히 섭취하면 태아 심장기형, 신경관 결손증, 요로기형 등 선천성 기형아 출산 예방에 도움을 줘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와 임신부, 수유 중인 산부에게 필요하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성장에 필요한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임신부의 경우 성인 여성 엽산 권장 섭취량의 2배 이상 섭취해야 한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은 척추나 뇌에서 신경관이 그 형태를 갖추는 시기인 임신 첫달에 주로 발생한다. 신경관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척추갈림증이나 무뇌증과 같은 결손 태아를 낳을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매일 엽산 400마이크로그램(μg)을 섭취할 경우 신경관 결손 태아를 가진 아이를 낳을 확률이 50∼7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유전학회에선 ‘임신 전부터 엽산을 복용하면 뇌척수 장애뿐만 아니라 선천성 심장병, 언청이 등의 발생 빈도도 떨어진다’는 내용의 논문들이 발표됐다

예비 아빠의 경우에도 건강한 아기를 만들기 위해 정자 생성 주기를 고려해 최소 3개월 전부터는 태아 신경 발달과 세포 발달에 도움을 주는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나 예비 아빠가 아닌 경우에도 엽산을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엽산이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이나 대장암과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엽산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를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

최근 방송사를 통해 엽산이 주목 받는 가운데 한국 솔가의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솔가관계자는 “솔가의 ‘엽산’은 세포분열과 성장에 도움을 줘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해 줄 수 있다. 특히 임신 전 1년 동안 복용하면 조산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형아 예방을 위해 임신 전 3개월부터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장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솔가 김기천 부장은 "실제 엽산제를 구매할 때, 엽산의 함유량뿐 아니라 엽산제에 사용된 원재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엽산 자체의 무게는 전체 정제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첨가되는 물질 중 합성첨가물, 착색료 및 인공적인 성분이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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