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은 5일 두 학교를 방문, 이에 관한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이석문 제주 교육감을 비롯, 도의회 의원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한림공고와 삼성여고의 ‘우정학사’는 각각 연면적 998㎡에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지며 기숙사,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회장은 “개발사업과 인재 양성을 통해 제주도와 상생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부영은 지난 2000년 1월 서귀포고를 시작으로, 제주도내 7개 학교에 기숙사 등을 지어 기증하게 됐다.
<사진설명>이중근 부영 회장이 5일 제주시 한림공고에서 기숙사 건립 및 기증에 관한 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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