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 및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다음달 1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신제품 공개 행사 안내장을 일제히 발송했다. 월드모바일콩그래스 개막 하루 전, 대규모 공개 행사를 열어, 전시회 분위기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보낸 갤럭시S6 관련 행사 안내장은 엣지 디자인을 강조했다. 전작 노트4에 엣지 스크린 적용 모델을 별도로 제작했던 것 처럼, 갤럭시S6 역시 엣지 스크린을 단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의미다.
“다음 세대는(What’s Next)”이란 문구를 강조, 갤럭시S6가 지금까지 스마트폰과는 다른 차원의 디자인과 기술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도 키웠다. 앞서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설명회 등을 통해 갤럭시S6가 차원이 다른 기술과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신들은 삼성전자 갤럭시S6가 5인치 디스플레이, 또는 5인치 초반 크기 화면에 3K급 화질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AP는 퀄컴의 810과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만든 엑시노트7420이 병행 사용될 전망이다. 카메라는 후면 2000만 화소에 손떨림 보정기능이 들어가고, 전면 카메라 역시 최근 A5나 A7등에서 보여준 500만 화소 제품이 들어간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6가 완벽한 방진, 방수를 지원하는 별도의 ‘엑티브’ 파생 모델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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