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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총선] 그리스는 유로존에서 탈퇴할 것인가?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그리스 출구 조사 결과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번 총선 기간 논란이 된 그렉시트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리스(Greece) 탈퇴(Exit)의 합성어인 그렉시트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뜻하며, 총선 기간 내 집권당의 사마리스 총리에 의해 대두됐다.

최다 득표가 유력한 급진 좌파 연합 시리자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에 채무 탕감을 요구하고, 양적 완화 반대 등의 정책을 지지하는데 긴축 재정 반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자, 이런 정책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기에 우려를 표한 것.

이에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는 유로존 잔류를 공언하며, 사마라스 총리의 발언을 ‘그렉시트 공포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한 외신에 따르면 70%의 국민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져, 여당 당수에서 비롯된 이런 논란은 선거 막판 큰 쟁점이 됐다.

한편 그리스 채권단의 일원인 국제통화기금이 그렉시트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는 등 그렉시트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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