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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로 보는 북한스토리7>범민련 북측본부 결성(1.25)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1월 25일은 1991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 본부가 결성된 날이다.

범민련은 1990년 11월 남측, 북측, 해외동포가 결성한 통일운동연합단체이다. 조국의 평화통일이란 목적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됐다.

남한, 북한, 해외 등 3자 조직으로 꾸려졌으며, 1991년 1월 25일에 북측본부가 생겼다. 남측본부는 1995년 2월 25일에, 해외본부는 1990년 12월 16일에 만들어졌다.

남측본부는 1997년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았다. 당시 대법원은 “강령의 일부로 북한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주장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최근 법무부가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범민련 등을 제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대법원 판결로 범민련은 이적단체로 규정됐지만, 실제 활동은 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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