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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러나는 靑초대 춘추관장 ”朴정부 성공 미래 위해 꼭 필요”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정부 초대 춘추관장인 최상화 관장이 23일 사표를 냈다. 춘추관장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취재와 보도를 총괄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

최 관장은 2013년 2월 25일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해 1년 11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 홍보수석실 비서관 가운데 유일한 ‘원년 멤버’였다.

그런 그가 이날 발표된 청와대 조직개편 직후 기자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그는 “저를 두고 박근혜 정부의 출범 이후 계속 자리를 지켜온 유일한 홍보수석실 ‘장수비서관’이라는 말씀이 한편으로는 기분좋기도 했지만 제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대통령님과 정부의 발전에 누가 되지는 않을지 항상 마음 쓰이기도 했다”고 썼다.

그는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꼭 필요한 일”이라며 “부디 힘써 도와주기를 간곡히 당부의 말씀 올린다”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 대변인 행정실장과 법사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친 당료 출신으로 2012년 대선 당시 직능국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뛴 친박(친 박근혜) 인사다. 최 관장은 내년 20대 총선에서 고향인 경남 사천에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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