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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 배곧신도시 1~2월 신규 분양 경쟁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경기 시흥 정왕동 배곧신도시에서 이달부터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

EG건설은 이달 중 배곧신도시 B3블록의 민간임대 아파트 880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다음달초 호반건설이 B11블록에 1647가구를 선보이고, 한신공영도 다음달중 인근 B10블록 13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9.1 부동산 대책으로 공공 택지지구의 몸값이 치솟는 가운데 세 단지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시흥 정왕동 1771-1번지 490만7148㎡ 일대 배곧신도시는 아파트ㆍ주상복합 2만가구 등 주택 2만1541가구가 들어선다. 시흥시 서부 서해안변에 위치하며 바다 건너 편엔 인천 송도신도시가 있다. 배곧신도시는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가 관통하고, 복선전철인 수인선 오이도역과 월곶역 사이 달월역이 지난해말 개통됐다.또 오는 2016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들 단지의 서울 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다음달중 분양 예정인 ‘배곧 한신휴플러스’ 조감도.

앞서 한라건설은 지난해 11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특별계획구역 C블록에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전용 71∼138㎡, 2701가구를 분양, 순위내 마감했으며, 현재 계약률은 약 70%를 기록중이다.

EG건설이 이달중 분양 예정인 B3블록 ‘시흥배곧신도시 이지더원(EG the 1)’은 민간임대아파트로 전용 59㎡ 880가구로 구성된다. 제3경인고속도로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난다.

다음달초 공급 예정인 B11블록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지하 1∼지상 29층, 20개동, 전용 65ㆍ84㎡ 총 1647가구다. 기존 1ㆍ2차에 이은 세번째 단지로, 이번 분양으로 총 4200여가구의 대형 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지하철 오이도역(4호선,수인선 환승)이 가깝고, 인근에 초ㆍ중ㆍ고교 부지와 중심상업시설, 정왕호수공원, 수변공원, 초대형 중앙공원 등이 있다.

인근 B10블록 ‘배곧 한신휴플러스’는 지하1∼지상 29층, 전용 68ㆍ73ㆍ84㎡ 총 1358가구로 구성됐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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