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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전국 1만6168가구 입주…전월비 9.1%↓
-수도권 4773가구, 지방 1만1395가구 입주예정
-하남미사ㆍ동탄2ㆍ세종 신도시 등 택지지구 입주 봇물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다음달 2월 새 아파트 입주량은 전국 1만6168가구로 집계됐다고 19일 부동산114가 밝혔다. 이는 전월(1만7781가구)보다 9.1% 줄어든 수치다. 또 지난해 동월(2만3101가구)에 비해서도 30%가량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량이 4773가구로 전월 대비 23.4% 급감하고, 지방은 1.4% 적은 1만1395가구가 입주 대기중이다.

특히 서울 입주 예정 단지는 ‘신도림IPARK’(민간임대) 189가구, ‘용두롯데캐슬리치’(용두4구역) 311가구 등 총 500가구 뿐이다. 서울은 예년 평균보다 줄어든 입주물량에다 다음달 서초한양 등 재건축단지 이주 본격화와 막바지 학군 수요가 맞물려 전세값 급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진설명>내달 2082가구 입주를 앞둔 동탄2신도시 아파트 단지 전경.

경기 지역은 총 4273가구로 그나마 전국에서 입주량이 가장 많다.

동탄2신도시 2082가구, 수원호매실지구 A-4블록 1428가구(임대), 하남미사보금자리지구 A11블록 763가구 등 신도시 및 택지지구의 물량이 풍성하다. 반면 인천은 2월 입주단지가 없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 입주량이 3248가구로 전체의 28.5%를 차지한다. 중흥건설 2382가구, 한양건설 463가구, 혜림건설 403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전북은 ‘군산미장IPARK’ 1078가구 등 2322가구가, 울산은 ‘경동우신알프스타운’ 154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이밖에 지방권 입주량은 ▷경북 1382가구 ▷전남 1009가구 ▷경남 480가구 ▷대구 479가구 ▷충남 473가구 ▷대전 356가구 ▷광주 106가구 순이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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