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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SH공사, 공공원룸ㆍ공공기숙사 입주 대학생 모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임대주택과 공공기숙사에 입주할 학생을 98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할 수 있는 대상은 현재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2015년 1학기 복학예정자, 신입생 포함)이다. 서울 곳곳에 있는 다가구 주택(1인 1실)을 비롯해 정릉과 공릉에 있는 공공원룸, 발산 공공기숙사 등 각 주택 유형별로 입주 인원이 배정됐다. 선발이 확정되면 새 학기부터 해당 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시가 마련한 임대주택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으로 동일하고 월세만 차등 책정됐다. 다가구형 9만1000원(수급자는 평균 7만5800원)을 비롯해 △정릉 6만9700원(수급자 5만8100원) △공릉 8만7000∼9만원(수급자 7만3000∼7만5000원) △발산기숙사 12만원 정도다. 일반 원룸 주택이나 기숙사 비용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책상, 의자, 옷장,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기본적인 집기는 구비돼 있다.

다만 수급자 자녀이거나 아동복지시설 퇴거자, 차상위계층 자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어르신들과 함께 사는 ‘룸셰어링’ 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다. 어르신과 대학생이 한집에서 사는 1·3세대 융합형 룸셰어링사업은 대학생에게는 저렴한 주거를 공급하고, 어르신에게는 적적함을 해소할 기회와 임대수입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시는 방을 제공하는 어르신에게는 1실당 50만원 이내의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대학생들이 내야 할 월 임대료는 20만원 이내로 저렴한 수준이다. 현재 노원구, 서대문구, 광진구, 성북구, 동작구 등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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