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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올해의 천연건강 트렌드 식품은 ‘김치’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새해 접어들어 다양한 소비자들이 결심을 하겠지만 그 중에서 대다수는 건강한 식사를 최우선적으로 뽑을 것이다. 

CHFA (캐나다건강식품협회) 회장인 헤렌 롱(Helen Long)은 “캐나다인들에게 공휴일은 평소보다 그들의 가족 혹은 친구들과 귀중한 시간을 보내는데 집중을 하며 대개 그들이 먹는 음식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실과 함께 캐나다 건강식품협회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2015년 새해에 유행할 5가지 천연건강 트렌드를 선정했다.


1. 새롭고 흥미로운 오일

CHFA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아보카도, 카멜리나, 아마시드와 같은 다양한 오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의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진 오일은 각기 다른 건강상의 이점을 갖고 있으며 특히 아마시드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 발효식품

발효는 음식 안에 있는 영양소를 자유롭게 해줘 우리 몸에 그 영양소들이 더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소비자들이 발효식품을 찾고 있다면 김치, 템페(콩을 발효시켜 만든 인도네시아 음식), 사우어크라우트(소금에 절인 독일식 김치) 등을 추천한다.

3.호박

CHFA는 지난해 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호박 또한 올해 제 2의 케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호박씨에는 비타민B, 비타민E, 아연, 필수지방산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올해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4. 소화건강

최근 소화건강에 관련된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건강을 도와주는 새로운 유산균, 새로운 형태의 섬유질을 함유한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CHFA는 전망했다. 특히 신진대사를 향상시켜주는데 큰 도움을 주는 보충물인 L-글루타민 또한 올해 다양한 신제품에 함유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5. GMO 라벨링

GMO 라벨링(유전자변형 농산물 표기)에 대한 논쟁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그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유전자 미조작 인증을 통해 인증 마크를 부착하는 것이 많은 CPG(Consumer Packaged Good) 제조업체들은 그들의 식품에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오늘날 더 많은 식품들이 해당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출시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HFA 관계자는 “호박씨, GMO라벨링, 오일 등 건강과 관련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발효식품, 특히 CHFA에서 그 대표식품으로 한국의 김치를 선정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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