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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야 하는데”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당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 의장안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 참석해 “인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연악한 4세린 어린아이 격투기하듯 무지막지하게 얼굴 내리쳐 쓰러졌다”며, “바닥에 김치 주워담고 어린이가 꿇어앉은 장면은 충격적이었다”고 당시 장면을 회상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이어 “아이 손자 손녀 둔 이들에겐 충격적인 장면이며, 제발 그 장면 보여주지 말라고 호소하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야 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 의장은 당내 특위를 꾸려 인터넷 강의로도 취득할 수 있는 허술한 자격증 제도를 지적하며, 열악한 근로 환경, CCTV 관리 감독, 솜방망이 처벌 관행 등을 고쳐나가기로 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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