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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 휘발유 평균값 ℓ당 1500원대 진입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국제유가 급락으로 서울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500원대 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598.3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은 1527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임대료와 인건비가 지방보다 비싸서 유가 하락 속도가 가장 더디다. 휘발유 평균값이 가장 싼 대구는 ℓ당 1496.27원으로 서울보다 102원 더 저렴하다. 


한편, ℓ당 1300원대 주유소도 서울 9곳을 포함해 전국 250여곳으로 늘었다. 특히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는 지난 주말부터 휘발유를 전국 최저가인 ℓ당 1285원에 팔고 있다. 최근 셀프주유소로 전환한 경북 안동의 안동VIP주유소도 ℓ당 1299원에 팔기 시작했다.

이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3.30달러로 2009년 3월16일 42.07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 감산합의에 실패한 후 75달러선에서 40달러선까지 내려왔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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