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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남북정상회담 빠를수록 좋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내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남북교류를 장애물이 되고 있는 ‘5ㆍ24조치’ 철회 주장과 관련 “무조건 해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내에서 이제 해제해야 할 때가 됐다는 주장이 다수 있다”면서 “이게 왜 내려졌나. 국방의 의무 다하는 청년장병 46명이 전사한 일 이후 정부가 취한 것 아니냐”라고 강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동 기자/gdlee@heraldcorp.com]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담보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또 김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은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하면서 “대북 전단살포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하지만, 접경지역 주민의 생업과 안전도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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