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ㆍ김기훈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기업인 가석방 논란과 관련 “그런 단어를 쓴 적도 없다”며 일부의 논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김 대표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심각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통령께서 재계에 투자를 촉구하셨는데, 투자라는게 오너가 아니면 결심하기 힘든 일”이라고 전제하고 “그를 위해 기업인들에게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한 것 뿐이지 방법을 이야기 한 적은 없다”고 못 박았다.

김 대표는 “가석방은 형기의 80%를 채워야 한다는 법무부 준칙이 있다. 이걸 깨고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면서 “경제인들이 역량을 총집결해야할 필요는 있다는 차원으로 이해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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