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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의원연맹 방일…15일 서청원-아베 면담 예상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한일 의원외교를 위해 14일 오전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한일의원연맹이 매년 참석하고 있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신년하례식이 계기가 됐지만, 방일 기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의 면담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 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오는 15일께로 예상되는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아베 총리와의 면담이다. 지난해 10월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방문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 만큼,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의 아베 총리 면담도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서 최고위원의 경우 친박계 좌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면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누카가 회장이 방한했을 때 아베 총리도 박 대통령에게 관계개선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 최고위원 등은 일본 방문 기간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 제1야당인 민주당 대표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또 2001∼2009년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일본 총리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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