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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병영문화 개선 국민 토론회 ‘툭 터놓고 말해요 톡’ 개최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국방부와 함께 13일 오후 2시 서울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국민 토론회 ‘툭 터놓고 말해요 톡’을 개최했다.

특위는 폐쇄적인 병영문화 극복을 위해 외부와 군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고자 했으며, 군대 내 지휘관과 병사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목표로 지금까지 병무청과 국군수도병원, 전차대대, 최전방 GOP, 1군사령부, 공군 17비행단, 부사관 학교, 육군 훈련소 등 병영현장을 방문했다. 또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장군단 간담회, 민관군 혁신위원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이날 토론회는 군과 관련된 국민들과 특위 위원들 간에 병영생활 개선과 관련 된 의견을 자유롭게 듣고 대화하기 위해 대학캠퍼스에서 개최했다. 국민 토론자로는 사전 신청된 군 입대 예정자, 장병 부모님, 장병 여자친구(곰신), 현역장병, 전역예정자 등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병국 특위 위원장, 김용남, 송영근, 신의진, 이채익, 홍철호(이상 새누리당), 남인순, 도종환 위원(이상 새정치민주연합) 등 8명의 특위위원이 참석했으며,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세 시간 동안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하게 제시된 의견을 수렴했다.

정 위원장은 “특위는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특위가 종료 될 때 까지 국민과 장병 등의 여론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 해, 국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병영문화의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국회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지난해 11월10일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군대 내 가혹 행위 및 성범죄의 원인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유사사건의 재발 방지와 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특위 활동기간은 2015년 4월30일이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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