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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LTE 표준필수특허 경쟁력 4년 연속 1위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LTE 및 LTE-A 표준필수특허 경쟁력 순위에서 2012년 이후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전했다.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된 단말기 및 기지국 관련 LTE와 LTE-A 표준필수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테크아이피엠의 이번 발표에서 LG전자가 1위를, 삼성전자와 퀄컴이 2,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구글, 에릭슨, 노키아 등 전통적인 통신 및 IT 강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애플은 7위, 캐나다의 블랙베리는 9위를 기록했다. 우리 국책연구 기관인 ETRI도 세계에서 LTE 관련 표준필수특허를 14번째로 많이 보유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특허 무단 도용 논란을 불러오고 있는 중국계 기업들은 ZTE만이 16위에 올랐을 뿐이다. ZTE는 최근 중국계 2세대 스마트폰 기업인 샤오미 등에 특허 침해와 관련, 경고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4년 8월 발표에서도 전체 표준필수특허 가운데 29%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16%), 퀄컴(8%), 인터디지털(7%), 구글(모토로라)(7%), 노키아(7%) 등이 뒤를 이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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