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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테크윈, AT&T 등에 보안카메라 80만대 공급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테크윈은 미국 통신업체인 AT&T와유럽 보안서비스 업체인 시큐리타스 다이렉트에 보안카메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테크윈은 3년에 걸쳐 AT&T에 30만대, 시큐리타스 다이렉트에 50만대 이상의 스마트홈 서비스용 네트워크 카메라를 공급한다. 시큐리타스 다이렉트는 이 카메라를 스페인 통신업체 텔레포니카의 보안사업에 쓸 예정이다.


삼성테크윈이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보안카메라는 독자 기술인 칩셋 와이즈넷Ⅲ를 적용한 제품으로, 풀HD급 영상을 제공한다. 역광보정 기능과 지능형 움직임 감지, 양방향 오디오 통신 기능도 있다.

AT&T는 1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사업자로 미주 지역에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유료방송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스마트홈 서비스 ‘디지털 라이프’를 출시했다.

시큐리타스 다이렉트는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칠레 등 유럽과 중남미 지역 13곳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가입고객은 160만명 수준이라는 게 삼성테크윈의 설명이다.

1991년 영상감시장비사업에 뛰어든 삼성테크윈은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통합 관제 시스템, 출입통제 시스템, 무인 감시로봇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을제공하고 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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