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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머스팜’과 ‘STL’, 업무 협약 체결 통해 3D 프린터 활용과 교육 저변 확대에 힘써

3D 프린터 제조 회사 포머스팜과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STL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3D 모델링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STL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3D 프린터라는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포머스팜의 업무 협약은, 두 회사가 가진 서로의 장점들이 조화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D 프린터 개발 및 제조 회사 포머스팜은 지난 5월 프리미엄 3D 프린터 ‘스프라우트(Sprout)’를 출시해 판매 중이며, STL은 태블릿 PC로도 손쉽게 3D 모델링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네모아트’를 활용, 3D 프린팅 융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이다.

지난해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Life Style Change’라는 주제로 개최된 <3D 프린터 미래창조 올림피아드>는 업무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이었다.

국내 최초의 3D 프린터 올림피아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대구 지역 내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개 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 팀 별로 구상한 아이디어를 STL의 네모 아트로 모델링하고 포머스팜의 스프라우트로 직접 출력, 각자의 창의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보고 3D 프린터로 직접 사용해 보면서, 3D 프린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존 학교 수업과 융합되어 교실에서도 3D 프린팅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사는 앞으로도 3D 프린터 활용과 교육의 저변 확대에 함께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포머스팜은 지난 8일부터 3D 프린터 컨텐츠 회사 포디웰컴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기간 내 스프라우트를 구매하면 10만원 상당의 전신 3D 스캐닝 쿠폰을 제공하는 <3D 스캐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TL도 대구 교육대학교와 함께 ‘3D 프린팅 활용 기초 실무 교육’ 학습 교재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용산에 위치한 서울 3D 프린팅 체험장(300~400평)에서 ‘과학동아’를 비롯한 10여개의 다양한 3D 프린팅 관련 회사들과 함께 3D 프린팅 관련 체험 교육과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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