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생활용품 외 아이스크림ㆍ식품군 국내 진출 추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유니레버코리아의 제품 판매는 물론 마케팅까지 제휴영역을 늘렸다.

12일 양사에 따르면, 영국 유니레버는 유한킴벌리 전국 영업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매망이 구축됨에 따라 올해부터 업무제휴를 마케팅으로 확대했다.

유니레버는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유니레버 제품군의 국내 공급을 늘리기로 했으며, 소비자들은 유니레버의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보다 빨리 만날 수 있게 됐다. 유니레버는 유한킴벌리의 제휴건과는 별개로 자사 아이스크림과 식품군의 한국시장 신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유한킴벌리가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는 유니레버 주요제품군은 비누, 샴푸, 로션, 클린징 등의 개인용품과 디오도런트 제품, 립톤아이스티 등이다. 주요 브랜드는 도브(Dove), 럭스(Lux), 트레제메(TRESemmé), 폰즈(Ponds), 바세린(Vaseline), 토니&가이(TONI&GUY), 세인트이브스(St.Ives), 립톤(Lipton) 등이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유니레버 주요제품의 국내 판매를 맡아 왔다. 지난 3년간 주요 제품의 국내 판매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신뢰가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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