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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유가ㆍ해외여행 훈풍…올 항공수송량 증가 전망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올해 항공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2015년 항공운송산업이 해외여행 확대와 경기회복, 항공화물 증가로 호조세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공항 국제선 운항횟수는 30.3만회(6.5%증가), 여객수송은 4,778만명(6.4%), 화물운송은 268만t(4.6%)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가 중거리노선 중심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프리미엄 항공사는 대륙간 장거리노선에 특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환승여객도 증가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항공수송량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한국-중국간 여객 호조세가 두드러졌고, LCC 시장점유율이 확대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거리 노선인 미국과 유럽선은 4분기부터 증가로 반전했다. 이밖에 화물부문은 3년 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트유 급락세로 항공업계 운항원가 부담이 낮아졌다”며 “원화약세는 부담 요인이지만 저유가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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