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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저가 단말기 출고가 인하에 SK텔레콤 노트4 보조금 상향으로 맞불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전날 갤럭시 알파와 G3 비트 등 중저가 단말기의 출고가 인하를 단행한 KT에 맞서 SK텔레콤이 최신 인기 기종인 ‘노트4’의 보조금을 최대치까지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의 ‘물량 공세’를 ‘최신 신상품’으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9일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 기준, 갤럭시 노트4에 대한 지원금을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출고가 95만7000원에도 매주 2만~3만대 씩 SK텔레콤을 통해 팔리고 있는 노트4에 대한 보조금을 강화해, 초우량 고객을 집중 유치하겠다는 의미다.


동시에 LG전자 G프로, 또 삼성전자 갤럭시S4와 메가, 골든 등 출시 15개월이 지난 구형 단말에 대한 보조금도 함께 올렸다. 이로써 출고가가 39만9000원인 G프로는 30만원의 보조금을 더해 매달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10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에 구매 가능해졌다. 또 갤럭시S$와 메가, 골든의 보조금은 최고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KT는 역시 9일부터 출고가를 10만원에서 40만원까지 낮춘 ‘순액폰 5’종으로 새해 이동통신 시장에 불을 당겼다. 갤럭시맥스, 갤럭시알파, 갤럭시코어, G3 Beat, F70 등 중저가 모델의 가격 자체를 대폭 낮춰, 중장년층과 청소년층을 집중 공략하는 전법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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