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8일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을 ‘최종 합격’으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은상 대표는 “소통이 미숙했다. 진심을 제대로 전달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자부심 넘치는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을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여 어렵고 힘든 3차 최종 현장 테스트를 치뤘고 그 통과 기준을 최고수준으로 정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신입 지역 영업직 사원 11명을 채용해 2주간 수습 기간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이 기간 동안 새로운 음식점과 미용실 등을 돌아다니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정직원에 준하는 일을 했다.
또 이 기간 중 성사된 계약은 위메프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2주 후 “평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일당 5만원씩, 각자 55만원을 지급받고 해고됐다.
이에 ‘위메프 갑질 논란’이 일자 위메프 측은 “지역영업직이 사내에서 가장 고되고 퇴사율이 높은 직군이어서 평가 기준이 엄격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한 논란을 수그러들지 않았고, 이에 위메프 측은 해고된 신입사원들을 전원 합격시키기로 정정발표했다.
네티즌들은 “박은상 위메프 논란 해명, 대체 기준이 얼마나 엄격하길래” “박은상 위메프 논란 해명, 이렇게만 하면 합격이라더니?” “박은상 위메프 논란 해명, 이제와서 합격시킨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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