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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사이버대학교 봉사동아리 ‘참사랑나누미’ 10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화제

올 한해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깊어가고 있지만, 재난의 현장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이들 덕분에 위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역사는 깊지 않지만, 한국인 특유의 정으로 인해 자원봉사자 수와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각급 학교 단위의 자원봉사활동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업과 학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사이버대학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특히 눈길을 끈다.

숭실사이버대학교의 봉사동아리 ‘참사랑나누미(회장 최인숙, 사회복지학과 13학번)’은 무려 10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모임이다. 회장과 부회장, 총무, 홍보부장, 안전관리요원 등 탄탄한 조직을 꾸리고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사랑나누미’는 은평구에 위치한 평화로운집 장애인 복지관에서 대상자들에게 창작미술수업을 하고 있다. 창작미술은 손으로 작품을 만들고 그리고 붙이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손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작업을 진행한다. 창작미술에 참여한 장애우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으며 크게 만족하고 있다.

참사랑나누미의 최인숙 회장은 “몸이 불편하고 말하는 것도 힘드신 분들에게 미술수업을 진행하면서 이분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함께 줄 수 있다는 것이 저희 봉사자들에게도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앞으로도 봉사기관을 좀 더 알아보고 시간이나 날짜 등을 좀 더 고려하여 많은 분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사랑나누미’는 진심을 담은 이러한 봉사활동 덕분에 2007년 시회복지의날 은평구청장상 자원봉사 단체부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KCU 최우수 동아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이렇게 봉사활동이 가능했던 것에 대해 최인숙 회장은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러 여건 상 오프라인 대학보다는 사이버대학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앞으로의 나의 방향, 그리고 나아가 나의 노후까지 생각해 보면서 큰 결심을 내리고 사이버대에 입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여 선뜻 도전하기가 힘들었지만 내 목표가 있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며 “사이버대학은 일도 하면서 저녁에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주말 등을 이용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힘들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맘껏 즐기는 용기를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15년 이상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안정적인 교육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러닝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융합형 창조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첨단스마트 교육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여 왔다.

특히 재학 중 개설 전 강좌, 졸업 후 개설 전공과목 평생 무료수강 시스템을 마련으로 유명하다. 100% 온라인 수업에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출퇴근 시간 강의수강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것도 장점.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http://go.kcu.ac)는 2015년 1월 5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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