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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전세 해법,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서 찾아볼까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새해에도 전셋값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면서 내년에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5년 입주 예정인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가운데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62곳 8만7173가구다.

서울의 대표적인 대단지 입주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청실’(9월 입주 예정)이다.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 분당선 한티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치초, 대도초, 대청중, 중대부고, 숙명여중·고 등 주요 학교와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꿈에그린프레스티지(A21)’가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8㎡ 총 1817가구로 구성됐다. 2016년 완공 예정인 KTX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업무 및 쇼핑 인프라가 들어서는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도 인근에 있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는 만덕주공을 재건축 한 ‘백양산동문굿모닝힐’이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3㎡ 총 3160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백양산이 단지 바로 뒤편으로 있고 단지 앞엔 덕천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백양초를 비롯 백양중, 신덕중, 만덕고 등 학급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세종 세종시 증촌동에서는 ‘중흥S-클래스센텀파크2차’가 오는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6㎡의 1371가구로 구성됐다. 1-5생활권 중앙행정타운으로 도보 출퇴근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고층 단지에선 세종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입주 즈음 전세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지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단지에 비해 전세 물건 선택의 폭이 넓다”며 “또 대단지는 주로 재개발·재건축이거나 신도시·택지지구 물량인 경우가 많아서 입지가 양호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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