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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 한정화 중기청장 “창업 유도ㆍ中企 글로벌화로 경제회복 이끌 것”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내년 중소기업 정책의 무게중심이 ‘창업 유도’와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사진>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2조원의 소상공인 시장진흥기금으로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개성과 특성을 지닌 전통시장을 육성하겠다”며 “아울러 중소ㆍ중견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 인력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안전망을 조성할 것”이라며 “재도전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혁해 기회형 창업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들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청장은 2014년을 “내수시장 침체와 중국의 성장 둔화, 엔저 등으로 중소ㆍ중견기업이 내외우환을 겪었던 한해”로 평가했다.

한 청장은 “갖은 어려움에도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인을 보며 다시 한 번 우리 경제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출범과 전문엔젤 제도 도입, 중견기업법 제정 등 중소ㆍ중견기업이 원활하게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힘차게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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