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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익산 민자고속도로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경기도 평택에서 시작해 충청남도 부여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이어지는 139.2㎞의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사업이 지난 1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최초제안자 외의 제3자에 의한 제안이 가능하도록 오는 30일 제3자 제안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3개월간의 제안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 제안서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진행해, 2017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는 북쪽으로 서수원~평택, 수원~광명, 광명~서울,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이어져 익산에서 문산까지 총 260㎞의 서부지역 남북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

국토부는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가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담하여 상습 정체구간인 서해대교 등의 교통흐름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또 완공 후 서서울에서 군산 이남 지역으로 이동 시 서해안고속도로 대비 약 20㎞가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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