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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3주 연속 보합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이달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오르고,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부동산 3법’ 국회 통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큰 움직임 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0.02%)은 서울이 전 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 등으로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소폭 올랐다. 서울(0.00%)은 강북(0.01%)지역에서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00%)지역은 5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지방(0.06%)은 혁신도시 등 주요지역 상승세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제주(0.56%), 충북(0.19%), 대구(0.12%), 경북(0.11%), 충남(0.07%), 울산(0.07%), 강원(0.05%) 등은 상승했고, 전북(-0.02%), 전남(-0.01%)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재건축 추진으로 이주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을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0.10%)은 지난 주 대비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경기의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방(0.06%)에서는 세종이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0.09%)은 강북(0.08%)지역과 강남(0.10%)지역 모두 지난 주 대비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55%), 충북(0.27%), 경기(0.11%), 대구(0.11%), 서울(0.09%), 강원(0.08%), 인천(0.06%), 경북(0.04%) 등은 상승했고, 충남(-0.01%)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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