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2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4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포상은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지키기 및 일자리 질 높이기 △생계 및 취업지원 △일자리대책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효성ITX는 이번 수상에 대해 “매년 10% 이상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6500 여명의 전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해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효성ITX는 IT사업을 확대하면서 연구개발(R&D) 인력을 대거 채용했다. 대학과의 산학협약도 체결해 우수 기술 인력 확보하고 있다.

남경환 대표이사는 “효성ITX는 양적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기업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효성ITX가 선도 기업으로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정부의 핵심 과제인 고용률 확대를 적극 실천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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