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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진의 빨간책방’ 100회 돌파 기념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출간

인기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이 100회 돌파 기념 신간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을 착한 가격에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은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메인 테마 도서로 다루었던 80여권 중 청취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외국 소설 7편을 엄선해 방송 내용을 그대로 글로 정리하고 보충한 책이다.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귀로 읽는’ 문학 이야기를 제시했다면, 그 대화를 글로 옮긴 후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덧붙인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을 통해 ‘눈으로 듣는’ 묘미를 선사하기 위해 발간된 것.

<그리스인 조르바>와 <호밀밭의 파수꾼>처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외국 고전 문학에서부터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 비교적 신작까지 고루 포진돼 있어 골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김중혁 작가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관련해 “소설을 처음으로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으로 스무 번도 넘게 읽었다”고 고백하며 “사랑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은 후 다시 한 번 그 구조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읽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게다가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정가 9,9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독자들을 만난다는 점이다.

위즈덤하우스는 “팟캐스트 ‘빨간책방’ 100회를 기념해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많은 애청자들이 듣고 보고 읽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출간하게 됐다”며 “‘빨간책방’ 진행자 이동진과 김중혁 작가 두 사람의 재치 있는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당소설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으로 독서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진의 빨간책방’은 지난 2012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매회 평균 다운로드 15만회를 기록하며 출판 팟캐스트 분야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11월 26일 100회를 돌파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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