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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뿌까버스’…내년 1월까지 광화문ㆍ강남 등 운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타요버스’에 이어 ‘뿌까버스’가 서울 시내를 내달린다.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버스’ 300대를 내년 1월까지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뿌까버스는 뿌까 캐릭터 개발업체인 ㈜부즈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뿌까버스는 시내버스 출입문 쪽 옆면은 뿌까와 뿌까의 남자친구인 ‘가루’가 눈싸움을 하는 모습을, 반대쪽 옆면은 모닥불 옆에서 부까와 가루가 함께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뿌까버스는 승객들이 많은 광화문과 종로,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60여개 노선에서 볼 수 있다. 또 뿌까가 외국인에게 인기가 좋은 점을 활용해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 1대를 뿌까로 꾸며 운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3~24, 31일 등 3일간 청계광장에서 에스오일의 협찬으로 뿌까 등 캐릭터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모금활동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뿌까버스가 타요버스와 라바지하철, 뽀로로택시, 루돌프버스 등과 함께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맞아 용기와 희망의 의미를 담은 ‘의기양양’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시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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