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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ICT 전문가들, OECD 의장단 재선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및 모든 산하 작업반에 부의장으로 진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개최된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및 산하 작업반 회의에서 국내 ICT 전문가들이 위원회와 모든 산하 작업반 의장단(부의장ㆍ임기 1년)에 재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고상원 박사는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부의장직에 재선출됐다. CDEP는 통신서비스, 정보통신지표 등에 관한 동향을 분석하는 OECD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성균관대학교 정태명 교수는 디지털경제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작업반(WPSPDE)에, 한성대학교 이내찬 교수는 통신인프라서비스 작업반(WPCISP)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민철 박사는 디지털경제 분석 및 측정 작업반(WPMADE)에 재선됐다.

각 부의장들은 사이버보안부터 유무선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한 정책이슈 논의, 디지털경제 측정을 위한 통계적 방법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더 나아가 한국은 OECD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업에 참여해 작업방향과 의제 등을 논의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ICT 위상을 제고하고 향후 OECD에서 발간하는 보고서와 장관회의 등을 통해 국내 정보통신 기술과 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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