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출시 전 실제 모델과 거의 똑같은 컨셉이미지로 신뢰를 쌓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마틴 하젝은 최근 새로운 아이폰 컨셉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이미지는 전체적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5를 조합한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베젤부분을 극도로 줄이고 그립감을 높이도록 디자인됐다.
전체를 감싸고 있던 실버 부분은 사이드에만 적용돼 더 심플한 디자인이 완성됐다. 해외 유저들은 애플의 궁극적인 유니바디 디자인을 염두에 둔 컨셉이라고 평했다. 하단은 전면과 하단에 쓰인 재질을 그대로 적용해 지금까지 등장한 아이폰의 형태를 탈피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디자이너는 컨셉이미지에 대해 아이폰7가 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아이폰6가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규 모델에 국한시키기엔 이른감이 있다고 밝혔다.
하젝은 지난 11월에도 컨셉이미지를 공개했다. 측면베젤을 줄이고 하나의 풀스크린을 탑재한 모델들을 디자인했다. 아이폰6가 베젤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물이 기대와는 정반대로 나타난 것에 대한 일종의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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