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호재…계약 즉시 입주
단지 내 축구장 5개 크기 공원
명문학군 포진 교육여건도 우수


한라가 인천 영종지구에 짓는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사진〉를 최대 30%까지 대폭 할인해 분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 4억2000만원인 101㎡(이하 전용면적)는 2억8000만~3억원, 115㎡는 1억4000만원 할인한 3억3000만~3억4000만원에 각각 분양한다. 기존 5억7000만원이던 139㎡도 3억8000만~4억4000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평균 할인률은 26.6%에 달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9~36층 11개 동, 101~204㎡ 크기 1365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2012년 9월 준공돼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가구도 있다.

영종도는 최근 각종 개발호재가 생겨 다시 주목받는 곳이다. 최근 국내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착공했고, 지난 8월 오픈 한 BMW드라이빙센터도 주목받는다. 스테츠칩팩코리아 이전, 공항철도와 KTX 개통 등의 호재도 기다린다.

교통 여건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를 통해 서울과 송도, 청라 등 주변 경제자유구역의 진입이 쉬워졌다.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의 진입도 수월하며, 내년 12월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여건도 좋다. 현재 영종하늘도시가 위치한 영종지구 내에는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등을 포함해 영종국제물류고, 자율형사립고인 영종하늘고 등의 명문 학군이 포진돼 있다. 또 영종하늘초교와 영종중의 통학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는 영종2공공도서관이 올해 하반기쯤 문을 열게 된다.

아파트 단지는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공원처럼 꾸몄다. 조경 면적은 축구장 5개 크기에 달하며, 곳곳에 각종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1.4㎞ 규모에 달하는 순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도 조성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문고, 실버룸, 비즈니스룸, 주민휴게실, 독서실 등을 배치해 단지 안에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분양관계자는 “할인 분양으로 11월 한달 사이에 120가구가 빠르게 팔려나가 현재 전체 물량의 94%가 소진된 상태”라며 “전세난을 겪는 영종도 등 인천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1599-9870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