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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 가장 많이 늘린 곳...LGD 5년간 1만4,722명
전경련, 고용증가 100대 기업 분석롯데쇼핑·LG전자·삼성전자 뒤이어그룹별로는 삼성그룹 4만여명 최다
전경련, 고용증가 100대 기업 분석
롯데쇼핑·LG전자·삼성전자 뒤이어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4만여명 최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5년간 인력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0일 ‘고용증가 100대 기업 분석’ 결과,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용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1만 4722명이 증가한 LG디스플레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몇년 간 파주 공장에 라인을 증설하는 등 생산인력을 대폭 늘린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롯데쇼핑이 1만 2707명을 추가 고용했고, 뒤이어 LG전자(1만 1096명), 삼성전자(9586명), 롯데리아(9218명) 순으로 인력이 늘었다.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 종사자가 42.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도소매업(21.2%), 건설업(6.5%),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서비스업(6.1%), 금융보험업(5.6%) 순이었다. 단위 기업당 종업원 증가 인원은 숙박업(3288명)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3250명), 제조업(2549명), 건설업(1987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21개사ㆍ4만 4932명 증가)이 가장 많이 늘었고 LG그룹(12개사ㆍ4만 2238명 증가), 롯데그룹(10개사ㆍ3만 976명 증가), 현대차그룹(9개사ㆍ1만 8828명), CJ그룹(7개사ㆍ1만 7387명) 순이었다. GS그룹(4개사ㆍ1만 9명), SK그룹(8개사ㆍ8323명), 두산그룹(4개사ㆍ5987명), 한진그룹(4개사ㆍ5548명), 한화그룹(5개사ㆍ5306명)이 뒤를 이었다.

고용증가 상위 100대 기업의 종업원은 5년간 21만 4557명이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30대 그룹의 종업원 증가분 36만 1043명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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