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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유럽최대 딜러샵 오픈…유럽공략 본격화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현대자동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최대 규모의 딜러샵 오픈하고 본격적인 유럽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신규 딜러 시설 표준인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GDSI)’가 적용된 유럽 최대 규모의 딜러샵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지 딜러업체인 델타 오토모빌이 운영하는 이 곳은 2466㎡(약746평)의 전시 및 고객휴식 공간과 약 2000㎡(605평) 이상 규모의 작업공간을 갖춰 200개 유럽 딜러샵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 현대차 유럽본부 바로 인근에 위치하며 새롭게 적용된 현대차의 스페이스 아이덴티티를 유럽고객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가 강조하고 있는 고객에 대한 만족의 전달이란 콘셉트를 통해 개방성있는 실내, 현대적 감각의 실내장식, 고객의 감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최신기술 등을 매장 곳곳에 구현했다.

현대차는 이번 딜러샵 오픈을 계기로 감성적 아이덴티티 콘셉트의 딜러샵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판매 확대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실제 올해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이 총 4번 유럽지역을 방문하는 등 유럽공략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는 올해 1∼10월 유럽시장 전체 판매량이 전년대비 6.1% 가량 성장한데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의 유럽 지역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불과 0.6% 증가한 36만2684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다소 부진했던 판매를 유럽 지역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감성적인 스페이스 마케팅과 새롭게 출시한 신형 i20의 판매를 통해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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