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그룹, 매각 4개 계열사와 대화할 것…비대위 구성중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삼성그룹이 한화그룹에 매각한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의 임직원들과 대화를 시도한다.

삼성그룹은 3일 “임직원과 회사 간의 대화 창구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고 있다”며 “비대위가 구성되면 임직원들과 성심성의껏 대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4개 계열사 임직원들의 고용안전, 처우, 사업비전 등을 논의한다. 특히 위로금 지급 여부와 위로금 액수 등 구체적인 보상액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6000여명에 달하는 삼성테크윈 사원들은 ‘삼성테크윈 매각반대 전사 범비상대책위원회(삼성테크윈 비대위)’를 구성했으며, 노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삼성테크윈 비대위는 이날 “매각을 조건으로 한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00여명의 임직원이 있는 삼성토탈 역시 매각 발표 후 충남 서산지청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bonj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