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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올해 ‘자랑스런 삼성인상’ 주재
이건희 회장 와병 따른 공백으로
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려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이수빈<사진> 삼성생명 회장이 오는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주재한다.

올해 75세인 이수빈 회장은 오너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삼성그룹에서 ‘회장’ 직함을 달고 있는 2명 중 1명이다. 2008년 이건희 회장이 ‘삼성 특검’ 수사와 관련해 잠시 물러났을 때, 대신 그룹 대표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일 서초사옥에서 열린 주간 사장단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은 창설 이래 지금까지 이건희 회장이 직접 챙겨 왔지만, 그의 와병으로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재용 부회장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대해 이 팀장은 “확인해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올해는 이건희 회장의 공백 탓에 예년처럼 시상식 후 별도의 만찬은 마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 팀장은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계속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아직 자택으로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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