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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입시 수능 대비 독학재수학원으로 3월 전에 기본 과정을 끝내라

2015학년도 수능이 끝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자유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올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내년 수능을 준비하며 와신상담을 다짐하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는 일반 재수종합반을 통해 수능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재수종합반의 장점과 개인 자습의 장점을 적절하게 융합한 독학재수학원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독학재수학원은 학생들이 필요한 수업을 인강으로 듣고 담임제의 자습실에서 학습을 하는 학원을 말한다. 재수생의 경우 이미 기본적인 고교과정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수업으로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다 효율적인 시간 배분을 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많은 재수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목동․노원 독학재수학원 와신상담의 김겸손 원장은 “재수생들이 특히 놓치기 쉬운 시기가 수능 직후 12월부터 2월이다. 이때 남들보다 먼저 재수 준비를 시작하면 성적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독학재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EBS 교재 중심 학습인데, 매년 EBS교재가 발매되는 3월 전에 기본 과정을 끝내야 효율적인 재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2월까지 문법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문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문학이나 독해에서도 작품을 감상하고 글을 읽어내는 요령을 익히는 것이 좋다. 한자성어와 문학 개념어도 미리미리 정리해야 3월 이후 교재를 통한 반복학습을 할 수 있다.

수학은 2월까지 전 과정을 빠르게 돌려서 로테이션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학은 진도를 늦게나가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다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서 수학과목을 완성할 수 있다. 따라서 2월까지 수학을 한 번 둘러보고 이후에는 지속적인 반복으로 수학과목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본과정을 끝내기 위해 2월까지 최대한 기본 개념서를 끝내야 하고 이후부터는 문제풀이를 하면서 복습해야 한다.
 
영어의 경우도 2월까지는 기본 구문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국가 정책 상 수능 문제 70% 이상이 EBS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EBS교재가 나오기 전까지 빠르게 구문 정리를 완성해야 한다. 어느 정도 기본을 잡은 다음 EBS 교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목동․노원 와신상담 김겸손 원장은 “거듭 강조하지만 미진하더라도 2월까지는 모든 과정을 한 번 이상 끝내야 한다. 11월에 수영 시합에 나가는 선수가 7~8월까지 기본자세만 연습하고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11월에 태권도 경기에 나가는 선수가 7~8월까지 품세 연습만 하고 있다면 그것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공부의 왕도는 반복학습 이기 때문에 1년 동안 효율적 시간분배와 체계적 학습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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