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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벨트 신동ㆍ둔곡지구 실시계획 승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대전광역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실시계획’을 1일자로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에 이뤄진 미래부ㆍ대전시 업무협약으로 정상화된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은 중앙부처ㆍ지자체 등의 행정 및 인허가 절차가 완료돼 토지보상 등 지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거점지구 조성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며 개발면적은 344만5000㎡이다. 특히 그간 부지문제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던 중이온가속기 건립사업 부지(95만2000㎡)도 최정 확정돼 장치제작ㆍ구축과 시설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 과학벨트 신동ㆍ둔곡지구는 내년 초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개발이 착수돼 2015년 착공,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미래부, 대전시, LH공사는 지속적인 협력 네크워크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기반의 혁신클러스터로 발전되도록 연구소ㆍ교육ㆍ의료ㆍ주거ㆍ문화시설 등의 유치에도 힘 쓸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과학벨트 핵심기초연구시설로 중이온가속기를 신동지구 부지 사용이 가능한 2016년 착공해, 2021년까지 희귀동위원소빔을 제공하는 가속기를 완공시킬 계획”이라며 “중이온가속기가 완공되면 국내외 인재들이 모여 핵물리, 물성과학, 의생명 등 한국의 기초과학 수준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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