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트너십 펀드 아래에는 6개의 하위 펀드가 조성된다. 영국의 WTR 헬스, 미국의 씨엘캐피털과 한국의 옥타브캐피탈 등 한국, 영국, 미국의 펀드사들이 출자한다. 이들은 800억원을 종잣돈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3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만드는데, 최소 50% 이상 국내 벤처ㆍ중소 기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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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산업은행 송문선(왼쪽 네번째) 부행장과 IBK기업은행 시석중(오른쪽 세번째) 부행장, 해외의 펀드 출자자 등이 지난 25일 서울 성북동 한 음식점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 결성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산업은행］ |
이는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계기로 산은과 한국ㆍ영국의 벤처캐피탈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성과다.
송문선 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은 “이 펀드 출범을 계기로 국내 시장 진출을 주저하던 해외 벤처캐피탈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선진 벤처 생태계의 국내 유입이 활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